원덜 - 사랑의 時
한참을 앓고 있죠
사랑한단 뜻이예요
이 사랑을 깨달은 순간이
제 인생에 제일 힘든 날이였죠.
피할 수 없어 부딪힌 거라고
비킬수도 없어 받아 들인 거라고
하지만 없죠. 절 인정할 사람
세상은 제 맘 미친 장난으로 볼거겠죠
바람이 차네요. 제 얘기를 듣나요.
저 같은 사랑 해봤던 사람 혹 있다면은
절 이해할 테죠.
단념은 더욱 집착을 만들고
단념은 더욱 나를 아프게 하고
어떻게 하죠. 너무 늦었는데
세상과 저는 다른 사랑을 하고 있네요
피할 수 없어 부딪힌 거라고
비킬 수도 없어 받아들인 거라고
하지만 없죠. 절 인정할 사람
세상은 제 맘 미친 장난으로 볼거겠죠
담배도 없네요. 달도 쓸쓸하네요
저 같은 사랑 시작한 사람 혹 있다면은 도망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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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5년 꽃다운 나이 18세. 고등학생 신분을 벗기 4개월 남긴 그 해 2월. 당시 짝사랑하던 교회 친구에게 고백하기로 마음먹은 지정날인 발렌타인데이는 점점 밀물 밀려오듯 다가오는데 뭔가 특별히 함께 한것도 없고, 그냥 그렇게 흐지부지 하루하루를 맞이하고 있을 무렵 녹음했던 노래, 엠씨더맥스의 "사랑의 時".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주변 하나하나의 그당시 내 소중한 인연들에게 표하는 마음으로: 즐겨찾는 음악은 나누고, 즐겨하는 음악은 직접 들려줌으로써, 그들의 인생에 있어 조금이나마 위안을 줌으로써 영향을 미치는게 취미라면 음악의 작은 메뉴와도 같은 또 하나의 내 취미였다. 여느때와 같이 이 곡을 지인들에게 들려주고, 운좋게도 그 친구 또한 이 노래를 들음으로써 함께 미래 서로의 꿈을 자연스레 나눌수 있던 소재거리가 되어준 고마운 곡. 비록 내 바램처럼의 결실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, 이 곡을 포함한 그 당시 그 친구와 나눈 곡들이 임의로 흘러 나올때면 나는 또 2005년 2월의 풋풋했던 그때의 원덜로 되돌아가 추억들을 감상하고 설레임을 실감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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